목요일 밤12시 넘어, 금요일 0시 30분경에 휴양림 사이트에 접속후 취소된 중미산 2야영장 230번 데크를 용케 예약합니다.
시험도 끝난 울 아들 고기먹으러 가자네요. 돼지 삼겹살 많이 준비하랍니다. 다행히 장마기간이지만 비소식은 없네요
아들과 단둘이 10시경 출발하는데 도로 무지 막혀요. 12시경 도착합니다. 우선 고기에 밥부터 먹자네요 그려~~~
어제까지 비온뒤라서 데크가 아직 젖어 있네요. 우선 미니화로대에 숯부터 불을 붙여요.서영이 계속 부채질 하고
그 사이 소소한 짐을 날라요. 230번 데크입니다. 지남달 솔캠시 여자분 혼자서 묵었던 그늘 많은 자리네요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아기적 모습은 어디가고 이젠 총각이 다 됬네요. 부자유친이라는데 노력해야지요 ~
그 사이 시험으로 찌들었던 심신을 호흡으로 정화시키네요
순식간에 고기와 밥 술을 흡입하고 조용히 겔럭시 탭에 다운 받은 영화를 둘이서 봅니다.
레이크사이드5 텐트 자리가 모자라서 힐맨으로 자리를 만듭니다.
그사이 비었던 아래 데크들이 임자들로 가득 찹니다.
술에 취하고 경치에 취하고 영화에 취하고 런닝바람입니다. 죄송합니다~~~
잠시 인증샷도 날리고~~~
우리를 배달?해준 애마도 자연에서 쉬고 있네요
중미산의 푸르름이 넘 좋아요.
항상 느끼지만 중미산 넘 좋아요
아들은 자고 난 모닝 커피 한잔합니다. 이런 여유때문에 중독이 된 겁니다.
잠시 산책도 합니다 . 어제까지 비가 온 관계로 물소리가 제법 납니다.
3 야영장도 고즈넉합니다.
아침에 또 고기로 달립니다. 서영이가 숯불구이가 넘 먹고 잡다네요
서영이 억지로 일어나 볼일보고 오네요
서영이 저 표정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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