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관계로 남이 되 버린듯한 고딩 아들 서영이를 데리고 하루 운동삼아 자전거 라이딩에 나섭니다.
중랑천변 - 살곶이다리 - 한강 - 뚝섬 유원지 - 광나루 - 구리시민공원 - 팔당 - 능내역 - 운길산 역 ~~~
뚝섬 유원지에 도착하여 아들에게 국토종주 수첩을 선물합니다.
그저께까지 3000원이었는데 어제 부터 4500원으로 인상 됬답니다.^^ 즐거운 거~~~
자전거를 타면서 경치 구경하느라 사진은 몇 장 없네요. 구리 시민 공원안의 꽃들입니다.
양귀비 꽃들이 만발합니다. 아마 가을 쯤 코스모스들로 가득하겠지요^^
잠시 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합니다. 친구얘기 학교얘기 등등
복장은 허접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온 누리 장작구이 집에 와서 음료수도 마시고 잠시 쉽니다. 저 쪽으로 팔당대교가 보이는데 서영이 배가 꾸리하답니다.
다리도 후들 거리며 아프다 하고요~~~
팔당 초계국수 집에 도착합니다. 오전 11시 40분경 입니다.
서영이는 비빔국수 난 온계 칼국수 이 전에 몇번 찬 초계국수를 먹은 바 있어 따뜻한 걸로 주문합니다.
하지만 매워서 비빔대신 칼국수를 서영이가 먹어요 ~~~
능내역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고요
한 낮더위가 아마 오늘 30도라 했는데 열기가 느껴지네요!!!
덥지만,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네요.
폐역된 역사에도 들어가 잠시 땀을 식히고요~~~
오늘 목표 지점인 운길산역 앞에 있는 밝은광장 인증센터입니다.
북한강 길과 남한강 길이 분리되는지점이지요.
좋은 배경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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