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작년에 이어 하늘 공원을 두번째 방문합니다.11월 초다보니 억새도 많이 말랐습니다.
전철을 벗어나 걸어오면 이렇게 평화의 공원이 우릴 맞이합니다. 잔잔한 호수가 우리에게 인사를 합니다.
막바지 단풍이 그 위용을 뽐내듯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과는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한참을 단풍과 놀다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우리의 방석이되어 줍니다.
오늘도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올라와서 우선 자리를 잡고 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경산 대추와 함께^^
하루가 다르게 억새가 노랗게 물들었네요 ㅎㅎㅎ
그 사이에서 신혼?이 온듯 착각?도 하구요 ㅎㅎㅎ
뭐 어떻습니까! 부부 사이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생활합니다.
19년째 살아가고 있는 나의 반려자! 25살에 시집와서 이제까지 ㅠㅠㅠ
새 색시가 이젠 아줌가 됬지요
애교? ㅎㅎㅎ
장관입니다.
사랑의 열쇠인가요?
물레방아간 ㅎㅎㅎ
둘만오니 이런 장난도 하구요 사는게 이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잔재미~~~
내려와서 메타세콰이어 나무사이로 걸어도 봅니다. 예날의 낭만이 새록새록^^
실직으로 신혼이 없다시피했는데 지금 신혼놀이를 합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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