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봄 날씨가 오늘 너무 화창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어디 집에 있을수 있나요? ㅎㅎㅎ  나왔지요^^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인 홍릉 수목원을 왔네요.

              매년 서너차례 온답니다. 그 옛날 명성황후님을 모셨던 곳인지라서 신성함까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지요. 왕벚나무가 봄의 열기를 여지없이 발산합니다.

 

 

              매년 피고지는 꽃잎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벚꽃잎이 만발한듯 보입니다.

 

 

 

 

 

 

 

 

 

 

 

 

 

 

 

 

 

            아직 다른 종류의 꽃들은 이제 꽃 봉우리를 만들고 있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내친김에 1111번 버스를 타고 번동으로 이동하여 우이천 뚝방길에 피어 있는 벚나무길로 왔습니다. 상춘객들로 무지 번잡합니다.^^

               오늘이 공교롭게도 번동에서 하는 벚꽃축제 날이랍니다.ㅎ

 

 

 

 

 

                오늘은 어딜가나 벚꽃들의 날인거 같습니다.

 

 

                인파가 끝이 안 보입니다.

 

 

 

 

 

 

 

 

 

 

 

 

 

 

 

 

 

        그리고 나무 그늘이 아닌 다리 밑 그늘에서 시원한 장수 막걸리를 한 사발합니다.    캬~~~ 너무나 시원한 막걸리의 알싸함이 목줄기를 타고 넘어갑니다.

 

 

                세상이 온통 내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5분 거리인 우이천 옆의 북서울 꿈의 숲으로 옵니다.  어차피 집으로 가는 중간에 있기에 자연?스런 현상이지요!

 

 

               여기는 공주님 집 담벼락입니다.

 

 

 

 

 

              오늘 눈이 호강을 합니다.어딜가나 인산인해입니다.

 

 

 

 

 

          며칠전 산책 나올땐 새침한 소녀였다면 오늘은 화사한 아가씨 자태를 뽐내듯 벚꽃이 만발합니다.^^

 

 

 

 

 

 

 

 

            주인공?뒤 편으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 보이시죠?  어마무시합니다. ㅎㅎㅎ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맑고 맑은 날입니다.

 

 

                 올해도 잘 살아 갑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