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가 드디어 1종 보통 면허를 땄네요 ㅎ 그래서 장농면허가 되기 전에 연습삼아 트라제를 끌고 나갑니다.^^
아빠 차고 차가 크다보니 주춤거리는데 용기를 내서 운전석에 앉아서 축령산까지 갑니다. 야으호~~~ ㅎㅎㅎ
아직 바깥공기는 차갑기만 한데 차안은 그나마 아늑합니다. 하늘은 무지 맑아서 가슴이 시리기만 합니다.
약 한시간 가량 달려서 오니 늦겨울 캠핑을 즐기는 매니아들이 있습니다. 4야영장이 리모델링?을 했네요.....
푸르른 소나무 잎들이 보여 따뜻할거 같은데 여긴 영하의 날씨입니다. 공기가 무섭도록 차갑습니다.
운전해 오느라 신경을 많이 쓴 얼굴입니다. ㅎㅎㅎ
64개의 데크가 모두 30개로 줄었네요... 여름 주말엔 64개도 부족했는데 왜 이렇게 줄인걸까?????
물레방아 사이로 얼음이 덕지 덕지 얼어 있습니다. 산속이라서 더 춥습니다.
사진으로만 부자유친 인증 사진 실은, 아빠를 어려워하는 대학생입니다.^^
산책삼아 1야영장으로 와 봅니다. 간간이 캠핑을 즐기는 분들과 산행하시는 등산인들이 보입니다.
데크에 난간을 만들어서 낙상은 많이 줄여 놓았네요. 하지만 지형상 아이들이 오기에는 신경이 쓰이는 곳입니다.
숲속의 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널널하게 데크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그나마 간격이 넓게 되어 있어서 개인 프라이버시는 좋아요~~~
어머! 추워 보이네요 ㅎㅎㅎ
햇살은 벌써 봄을 알리기라도 하는거 같습니다.
숯불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 구을 준비는 다 해 왔는데 너무 추워서 꺼내기가 망설여지다가 끝내 포기하고 간단히 맥주한잔합니다.
당근 서영이가 운전하기에 가능한 일이죠! ㅎㅎㅎ
가볍게 둘레만 산책을 하고 돌아 옵니다.
아마 올해부터는 저도 바쁠뜻합니다.ㅎㅎㅎ 백수다시피했던 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됬거든요! ㅎㅎㅎ
서영이도 이제 제 갈길을 찾아가는거 같고 올해는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많이 불거 같은 한해가 됩니다.^^
한결같은 저 소나무 잎들처럼~
우리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