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대관령 자연휴양림. 거리의 압박으로 좀처럼 시간내기 힘들었는데 김여사의 응원으로 길을 나서 봅니다.
작년 봄까지 5년에 걸쳐 국토순례로 전국 자연 휴양림을 방문했지만, 몇 군데는 빠졌었지요. 그 중 하나인 대관령 자연휴양림^^
이름답게 험준한 산세를 유지합니다.
멀리 구름과 바다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행정상 강릉으로 되어 있지만 시내와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정산하고....
입간판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요^^
오늘 내가 하루 묵을 데크 211번
부지런히 작년 봄에 고이 모셔 둔 힐맨 텐트를 다시 펼칩니다.
한 15분 걸렸나요? 금방 뚝딱^^ 빨간 우리집이 완성됩니다. 나무 밑 그늘이라서 타프도 필요없네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 ㅎ 크 ~~~ 이 맛에 캠핑을 오는 거지요!
다음날 아침 햇살이 따갑기만 합니다.
모닝커피 한잔으로 여유를 부려봅니다.
어제밤에 도착해서 일찍 잠에 골아 떨어져서 여기 휴양림을 못 둘러봐서 이렇게 아침에 산책을 합니다.
주차장 뒤로 200번 초반의 명당데크들이 보입니다.
휴양림에서 꾸며놓은 야생화 단지입니다.
야생화 단지 뒤편으로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등산길 같은 산책로^^
산책로가 제법 산세답게 등산 느낌이 납니다.
곧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산림문화휴양관^^
방금까지 날개를 펼치고 있다가 사진 찍을려니까 날개를 접고 날 쳐다 보네요 ㅎ
소나무 군락이 대단합니다.
나무 크기가 보이시죠? ㅎ
휴양림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야영장으로 들어 왔네요!
한가롭게 쉬고 있는 야영 데크들
머문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휴양림을 나섭니다. 잘 있어! 대관령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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