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처님오신날이 연휴 첫날이라서 모든 사람이 서울을 떠난것 같습니다. 올해 첫 캠핑의 시작을 유명산 푸른숲 캠핑장에서 했습니다.
모든 국립 및 사설 캠핑장이 예약 완료된 상태였고, 일요일은 비가 온다고 예보된 상태였기에 답답하던 중 어떻게 알게 된 이 곳을 어렵게
예약하여 짐을 싸서 오게 됩니다.
잣나무 숲속이라서 초여름햇살을 피하기에는 너무나 좋은곳입니다. 피톤치드라고 했나 아뭏튼 산림욕 제대로 했습니다.
내 마누라를 보쌈중인 저 거시기는 누구다냐? ㅎㅎㅎ 아들 등에 업혀서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마님 .
휴양림 데크와 똑같은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기념인증샷! 강시수빈 안녕!
개장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시설미비점도 있지만, 그외에는 아주 근사한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
산속에서 쉬었다는 느낌이 제대로 드는 곳이었습니다.
인근에 리스캐빈도 들러 사진도 찍고요. 예약 완료 된 곳인데 아직 이시간은 한산하더군요.
철쭉꽃잎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 마님은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남의 집앞에서 저럽니다. 김치 치즈 비스킷~~~
다음에 여기 꼭 와야지... 아쉬워하며 ...
그런데 꽃가루가 엄청 심하더군요. 도망나왔어요. 아마도 5월은 사랑의 계절이 맞나봐요. ㅋㅋㅋ
더위를 피해 유명산 계곡으로 내려옵니다. 점점 숙녀티가 나서 아쉬운? 우리 수빈이 사랑해요~~~
올해 부쩍 큰 우리 아들. 중학생이 되면서 많이 힘든데 오늘은 밝게 웃네요 .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도 하고요 물이 너무나 차더군요
서영이가 발이 빠지는것 같데요!
김미화 여사와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저러고 한참 있어요. 고추가 아프데요. 그래도 좋데요. 우리 아들 뭔 마음으로 저럴까요~
아싸! 오늘은 서영이 날이다.
저런 서영이가 나는 좋습니다. 잘 커야 될 텐데 야!
온 몸이 얼었습니다. 보는 제가 이가 떨릴정도입니다.
원 없이 살풀이를 하네요
남매간에 사이도 좋아요^^ 그것이 제일 보기좋습니다. 저는 여동생이랑 많이 다퉜는데 얘들은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네요
이 자리는 작년 5월 23일 캠핑한 합소의 그 돌자리입니다. 그 근처다 보니 여기까지 와 보네요^^
그리고 오는 길에 다시 물에 들어가고 싶다 해서 그자리에서 물놀이합니다.
내기를 하나요? 둘 다 동태가 됬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어깨동무 도하고요.
나른한 오후 수빈은 해먹놀이로 피곤을 달래고요
밥돌이 서영이는 또 오늘 일용할 양식으로 밥을 합니다.
마님은 이렇게 앉아 있고요
참다못한 우리는 숯불구이를 하고 소주를 위하여 합니다.
고추장 양념구이로 식사도 하는데 그 맛은 안 먹어 보면 말을 말어~~~
이렇게 식사후 주변도 둘러봅니다. 아이들이 개구리 올챙이 개구리밥을 신기한듯 봅니다.
이어지는 서영이의 도끼 쇼에 관중의 입은 다물어 질 줄 모르고,
힘이 남아 도는 우리집 마당쇠 서영이
이 자세는 항상 같습니다. 우리 아들과 딸
변함없는 모닝 커피 이 한 잔이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짐을 다 정리하고 데크위에서 가족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이쁜짓?
마당쇠가 마님을 업었어요! 이랴! 수빈이가 부러운 표정이네요 !
수빈이 표정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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