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와 둘 만의 부자? 캠핑을 생각하다가 알게 된 파주 문산의 느티나무 아래 캠핑장.
아마 개업 기념으로 2주에 걸쳐 무료 캠핑행사를 한다 알고 갑니다. 들어갈때 네비와 다르게 산길로 안내를 해서 깊은 산중인줄
착각할뻔 했어요. 퇴장시 환상이 깨졌지만 아뭏튼 아버지와 우리 남매가 모여 가벼운 술자리를 처음으로 즐겼네요.
이 자리를 빌어 캠장이신 써엉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오후 서영이 숙제를 하고 출발하지만 아무래도 저녁까지 시간이 남아서 휴게소에서 햄버거를 하나 먹습니다.
오늘 이 아빠와 집을 만들어야 하기에 배가 든든해야지요. 아직까진 아빠를 잘 따라 다닌답니다.
우리가 생각한 산속 그늘쪽은 이미 캠퍼분들로 가득했고 앞 마당에 집을 짓게 되네요. 땡볕에 땀을 쏟아내며 서영이와 집을 완성합니다.
근 5년을 서영이와 다니다 보니 왠만한 캠퍼티가 물씬 나네요^^ 아들이 든든합니다.
거의 완성된 우리집입니다.
우리 서영이 깍꿍~~~
완성 후 부자간 인증샷입니다. 이제 아들 다리가 내 다리보다 더굵습니다.
삼발이가 제 몫을 단단히 합니다.
아들 이담에 늙어서도 이렇게 여행 다니자! 사랑해~~~
이제 한가한시간을 보냅니다.
우리 아들 불법?다운 받은 영화를 감상하네요.
그 사이 캔맥주로 목도 축이고요.
써엉님의 집앞에도 가보고요
와우^^ 장작 많다. 라며 황당 시츄에이션 ?
확실히 산속의 사이트는 시원하더군요.
우리 아들이 비상합니다.
마침내 식구들은 오고 화로가 기능을 발휘합니다.
현준이가 승리의 v를 날립니다.
막걸리도 한잔하시고
사랑스런 조카들 현과 규
재봉이와 현준이가 잘려고 했지만 모기와 바닥에서 노숙경험이 없는 고로해서 집에 가서 편히 자라고 보냅니다.
모두들 가고 이제 둘만 남습니다. 서영이와 셀카도 하고 엄마에게 문자장난도 합니다.
술취한 나의 모습
쵸코 송이로 입가심?도 하고
12시경 취침 5시 50분 기상했네요. 캠핑을 오면 공기가 좋아서 일찍 일어납니다.
미화가 없어서 혼자 모닝 커피를 마십니다. 하루였는데 왜 이렇게 집사람이 보고 잡나요.
병이여~~~
아침에 이슬 맞은 우리 집입니다.
안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일찍 걷어서 퇴장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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