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수빈이와 단 둘이 캠핑을 옵니다. 서영이와는 둘이 몇번 부자 캠핑을 했었지만
수빈이와는 첨입니다. 서영이는 시험기간이라서 엄마와 집에서 열공한답니다.
선뜻 따라 나서는 수빈이에게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언제 부녀지간에 단 둘이 여행을 오겠냐 싶습니다..
이곳 축령산은 5년전부터 여러차례 와 본 곳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시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휴양하기에 편한곳입니다
모두에게 권할만하죠! 그래선지 자리잡기도 곧 있으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됩니다.
아들과 다르게 딸과 오니 좋긴한데 왠지모를 걱정?에 신경이 더 쓰입니다. 아무튼 좋습니다.
내가 오랬만에 쓴 편지에 수빈인 감동하였고 아빠에게 넘 사랑표현을 잘하는 우리 딸 이뻐 죽겄어~~~
집을 짓고 수빈이와 잠시 과자타임 ^^
태어나서 별?스러웠지만, 지금은 내 목숨보다 더 귀한 존재이며 내 삶의 의미이기도 한 존재입니다
이번엔 아빠와도 한장 남기고
7번 데크 위 바위에서 부녀지간에... 이곳은 남매들이 놀던 그 자리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 클때와 다르게 남매간 사이가 너무나 좋아서 대견하기만합니다. 특히 서영이가 오빠로서 너그럽습니다. 아빠와는 반대죠. ㅎ
누구나 사진을 남기는 그 자리 뒤에 숨긴건 뭘까요???
오 감자~~~ ㅎㅎㅎ 역시 우리딸입니다.
숲 해설관사 옆에 토끼부부와 그 자식들 다섯 마리
수빈이는 띠 동갑들을 만나 너무나 좋아 합니다.
다시 서리산쪽으로 등산 아닌 산책을 하며 다정한 오후를 보냅니다.
언제 다시 딸과 단둘이서 여행을 할까싶군요.
내려오면서 다시 토끼 가족과 만납니다. 강아지 같은 토끼 남매?들입니다.
수빈이는 토끼부부와 새끼들을 너무나 귀여워합니다.
애기 적 그자리에서 다시
물개도 올라타고서
다시 텐트로 와서 나른한 오후를 보냅니다. 입찢어질라~~~
경치를 구경하며 얘기도 나눕니다. 밤낮이 바뀐 아빠를 이해해 주는 우리 귀여운 딸 수빈입니다.
4월의 숲은 아직 앙상하기만 합니다. 촛불놀이 ㅎㅎㅎ
저녁과 소주를 한잔하고서 다시 불쇼를 하면서 놉니다.
나도 기꺼이 딸의 눈 높이에서 보조를 맞혀 놀지요^^
눈이 몰린 수빈이 ㅎㅎㅎ
달빛이 덩달아 휘황 찬란합니다.
가로등도 한 몫합니다.
자유를 갈망하는 여신상?
잠자리에 들면서 수빈아 사랑해 알랴 뷰~~~
다음날도 토끼 엄청 봅니다.
딸과 등산을 아니 산책로를 돌아 다닙니다.
서리산 11번 까지 다음에 올께~~~ 기도하는 소녀 수빈이!
내려오면서 계곡물에 돌도 던져 봅니다. 봅볕이 따아이의 머리를 강하게 비치네요^^
우리 딸 사랑해^^ 이제 가자~~~~ 알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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