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월 13일 우리는 일탈을 해 봅니다. 그 전에는 감히? 생각도 못해본 것을 나이가 좀 있다고 시도해 봅니다.
경기도 가평 유명산 휴양림 근처인 파크 밸리에 미리 예약을 하고 점심 무렵 식구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추석과 설의 의미가 퇴색되어가는지라(본인 생각)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이 어쩌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푸른숲 캠핑장 리스캐빈 합소 밤벌 파크밸리 신성밸리 개울가 캠핑장 등등 캠핑장도 많고 가격도 일률적으로 3만원을 하기에 말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살아 가는 세상인지라...
유명산 근처는 정말로 캠핑 도심이 되 가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똑 같습니다. 우리 수빈양은 항상 아빠 오빠가 수고중이라도 셀카에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 마나님도 수빈양과 다름없이 신랑과 아들이 고생?할적에 이렇게 놉니다.
머슴 둘이 항상 이렇게 집을 짓네요. 서영이가 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아들이 든든하기는 합니다. ㅎㅎㅎ
밤벌과 경계라서 밤나무가 무지 많은데 아직 밤따기는 이른것 같습니다.
집을 다 짓고 나서 고생?했으니 맥주 한 잔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남매가 사이좋게 놀기도 하고요
남자끼리 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발가락의 흙도 털어보고 세상사 시름도 날려 봅니다.
오징어 포로 입가심도 합니다.
힘 쓰더니 서영군! 배가 고픈가 보네요^^ 컵 라면으로 시장기를 달랩니다.
한가로운 오후 입니다. 김여사가 요염?한 자태로 나를 봅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세를 든 이곳을 탐방하러 나섭니다. 분수가 시원하게 나옵니다만 물 비린내도 나네요.
행복한 우리 가족의 한때입니다. ㅎㅎㅎ
이젠 서영이가 나보다 더 큽니다.
44와 40의 조화입니다.
아이들이 있어 어쩌면 행복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합소 경계를 무단으로 넘다가 수빈이 발등이 긁혔는데 오빠가 업어줍니다. 오빠사랑 남매 사랑.
서영이 노출^^
서영을 대신하여 아빠도 딸을 업어 줍니다.
이제 저녁 시간입니다. 추석 연휴에 그렇게 배불리 먹었는데 여기서도 삼겹살 숯불구이입니다.
신혼이후 처음으로 거시기하네요
날은 더욱 어두워 집니다.
한잔들 받어~~~
사진으론 넘 다정한 부자지간입니다. 간혹 서로 다름에 언성이 오가기도 합니다.
소주도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이러다 서영이 술꾼 만들것 같네요. ㅎㅎㅎ
추석 다음날인 오늘 달빛이 너무나 밝아요.
둥근 보름달을 배경으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봅니다.
아침 모닝 커피입니다. 결혼후 새로 생긴 습관이 모닝 커피 한 잔입니다.
뭐 합니까? 12금 15금 19금입니다.
미화가 그러네요 신랑 입술이 처음으로 부드럽고 말랑말랑했다고요.
그럼 그전엔 누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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