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2 올해 아마도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 홀로 솔캠을 떠납니다. 미화는 마술?에 걸렸고 애들은 친구 만난다고 약속이 있다하고 ...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용문산 자연 휴양림에 전화하니 6개 데크 중에 3개가 있다합니다. 부지런히 6번 국도를 타고 갑니다.
오늘따라 단풍객으로 도로가 몸살을 앓아 버립니다. 오토바이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엄청 많아요
등산로 입구 단풍나무가 넘 황홀합니다.
양평군립공원이라서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니 깨끗합니다. 데크,주차료 합 9000원을 지불하고 1번 데크에 집을 만듭니다.
양평읍내가 훤히 보입니다.
아래로 취사장과 화장실이 보입니다.
아직 두개의 빈 데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제가 있는 곳이 그나마 좀 큰듯한 데크입니다.
안 쪽 4,5,6번 데크는 작지만 등산객으로 부터 조금 자유롭습니다.
백운봉 등산로 입구에서 본 용문산입니다. 울긋 불긋 합니다.
길가에 핀 들국화도 날 잠시 길을 멈추게 합니다.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이 붙어 있네요 뜨거운 물이 잘 나옵니다.
홀로 맥주를 마십니다. 너무나 조용한 오후입니다. 혼자 왔지만 가을을 즐깁니다.
드디어 밑 데크도 오늘 주인을 맞이합니다. 두 가족이 온것 같아 보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숯불을 피웁니다. 날씨가 넘 좋네요. 아마 다음 주는 추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양평읍내 야경입니다.
그 담날 양평읍내가 안개로 자욱합니다.
간밤에 등산객이 가고 새로운 손님이 6번 데크로 오셨네요
관리인이 내 데크 주변으로 단내가 나지않냐고 하길래 어제부터 난다하니 나무 몇구루가 계피나무인데 그 향내라 합니다.
나무에 코를 대 보니 아무 냄새가 안 나는데 주위 향기는 달고나? 향이 납니다. 신기합니다.
주위 안개가 천천히 산을 덮어 옵니다.
금방 안개속에 갇혀서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분위기는 대단히 좋습니다.
백운봉이 2.4km인데 올라가다 바위가 있길래 봅니다. 중간까지 올라가다 회전?합니다. 등산은 취미가 아니라서 패스~~~
아래 까지 안개가 올라옵니다. 안개가 아래에 가득합니다. ㅎㅎㅎ
서울로 오다가 잠시 들른 곤충 박물관입니다.
개장한지 며칠안되서 무료입니다. 곧 유료가 되겠지만 .....
곤충 표본이 무지 많네요 놀랍습니다.
지네 종류도 많습니다.
점심도 됬고 하니 시원한 초계국수도 맛보고 옵니다. 맛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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