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짜반도 영응사(비밀의 사원)는 베트남 전쟁 막바지무렵 패망을 눈앞에 두고 베트남 정권 협력자나 부유층들 1만4천여명이
탈출을 하려다가 다낭 앞바다에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그 중 살아남은 한 베트남인이 미국으로 떠나 큰 성공을 이루고 다시 조국으로 돌아와 같이 탈출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이 절과 해수관음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영흥사(비밀의사원)에는 엄청난 크기의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하여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듯....
분재나무들도 나름 한 분위기하는 듯 합니다.
웅장한죠? 67미터라고 합니다. ㅎ ㄷ ㄷ
우리 나라 절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우리아이들 남의 나라가서 저렇게 기도하며 빌어 봅니다. 뭘 빌까요? ㅎㅎㅎㅎ
나도 저기서 저렇게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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