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유월 둘째주에도 캠핑을 옵니다. 지난 주 가평에서 접대 캠핑을 하고는 피곤했지만, 월욜이되자 다시 몸이 근질거리던 차에
자연 휴양림 사이트에 들어 왔다가 어렵게 산음 자연휴양림에 야영데크134번을 예약합니다. 집 사람이 몸?이 안좋아서 같이 못 갈거 같아서
수빈일 설득?하니 좋다면서 따라 나섭니다. 귀여운 녀석! 지 지난달 축령산에 같이 가고 이번이 두번째 부녀캠핑이 되네요.
너무나 닮은 부녀지간이 아닌가요. ㅎㅎㅎ
십여분만에 사이트 설치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휴양림은 데크라서 빈부격차?가 없습니다. 자리가 고만 고만해서 더 꾸밀자리가 없네요.
과자 삼매경중인 우리딸!
뒤편 계곡 개울로 산책을 와 봅니다. 발목까지 오는 수심에 발가락이 간지럽네요. 하지만 물은 깨끗합니다.
얼음물 같이 차기에 금방 발이 얼얼하지만 수빈인 김치합니다.
부녀간 사진 찍기를 넘 좋아하네요
그 날 잡은 피래미새끼들입니다. 물론 올때 방생?했지요 ㅎ
산림 휴양관 앞에서 피크닉중인 관람객?들 수빈이는 뭐가 좋은지 연신 달립니다.
산책로에서 또!
산책을 다녀와서 쉬고 있는 수빈이에게 간 밤에 쓴 편지를 줍니다. 작은거에 수빈이는 감동 해 합니다. 축령산에 갔을때도 내가 편지를
줬었는데... 어릴 땐 자주 아이들에게 편지를 했는데 요즘은 특별?한 날만 편지를 주네요
오늘의 하일라이트 숯불구이시간입니다. 캠핑의 목적?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 따라 밥도 죽밥이되고 숯도 잘 붙지 않네요 간신히 해결하고 딸과 함께 추억을 쌓아 갑니다.
식사후 수빈이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고 놉니다. 친구들이 좋을 나이에 아빠 생각해서 따라와 준 딸이 너무나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수빈아! 넘 사랑해. 알랴 뷰~~~
벌레를 싫어하는 수빈이가 벌레를 쫒아가며 춤을 춥니다.
신기하네요 ㅎㅎㅎ
히히! 이쁜 딸래미 나에겐 너무나 너무나 소중한 딸입니다....
그 자리
오다가 도로 옆 가게집에 들렀는데 앞에 마을 수호신이 서 있네요... 왼쪽은 수령 500년 오른쪽은 수령 150년이라네요
신기하기에 기념사진을 또 남깁니다.
나무 두 구루가 붙어서 500년을 살아 왔네요 이렇게 오늘 캠핑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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