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인 26일 우연히 캠핑퍼스트 카페에 들럿다가 포천 도토리 캠핑장에서 무료 초대 이벤트가 있는 걸 알고 응모했는데 당첨 됩니다.
그러나 취침을 하고 본 휴대폰 문자가 후덜덜~~~ 캠핑장 전기 문제로 담날인 27일 무료 초대 이벤트가 취소 됬답니다. 이런 ㅠㅠㅠ
잠이 덜 깬 상태로 일단 출근합니다. 우리 김여사께서 갈 준비를 다 해논 상태라는데...... 이를 어쩌!!!!!!
가기로 한 캠핑이니까 휴양림을 뒤져 봅니다. 토요일 새벽 0시에 취소 되어 나오는 이삭줍기를 노려 봅니다.
간신히 중미산의 232번을 어렵사리 잡습니다. 그리고 미화에게 문자를 날렸죠 ㅎㅎㅎ
이렇게 해서 오게 된 중미산 자연휴양림 232번 자리입니다. 시험기간이라서 우리 강아지?들 아점겸 밥을 주고 12시경 출발합니다.
잣나무 사이로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보입니다. 해가 없어서 덥지는 않는데 약간 후덥지근하다고 해야 할까나?
수없이 걸었던 그 길을 둘이서 산책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숲 속의 집앞에서도 한장 남깁니다.
선물받은 우의인지 바람막이 인지도 걸쳐봅니다. 개콘의 우비소녀 같아요 ㅎㅎㅎ
어제 컷을 해서 그런지 집사람 얼굴에서 장모님 모습이 보입니다. ^^
휴양림 산책로 정상에 있는 나무벤치에서 쉬었다 갑니다.
계곡물이 살짝 보입니다.
2 매표소까지 와서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올해 세번째이자 휴양림에서는 두번째인 숯을 피웁니다.
돼지 삼겹살 목삼겹살
상추쇼~~~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고추장 양념구이 됩니다.
불 조절까지 하는 센스장이<>
갈수록 빈약합니다. 먹을 만큼만 가져옵니다.
건배^^
그렇게 밤은 깊어 갑니다.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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