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0월초에 우연히 캠핑 카페?에 들렀다가 포천 도토리 캠핑장 이벤트를 알게 되어 응모했는데 당첨^^ 와! 우~~~
주로 캠핑은 서울 동쪽 방향으로 많이 다녔는데 이번엔 포천 뷰 식물원에 이어 포천 화현면에 위치한 이 곳에 오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기들 할 일?이 있다고 우리 부부만 옵니다. 가고는 싶어하는데 중 고딩이 되니 한자리 같이 하기가 힘이 듭니다.ㅠㅠㅠ
우리가 오늘 묵을 텐트는 노스피크이고 배경에 보이는 텐트는 하이랜더5입니다. 자가 텐트만 치다가 고급대여 텐트에 오니 시간이 널널합니다.
새 화로에 불질을 합니다. 하면서도 아깝다는 생각이 왜 이리 많이 날까요!
참나무 장작으로 숯을 만듭니다.
잘 마른 장작이라서 그런지 금새 이렇게 숯으로 변신을 합니다.
이 사진은 그 다음날 아침 사진입니다. 뒤죽 박죽이네요 ㅎㅎㅎ.
모닝 커피와 함께 다시 장작에 불을 지펴 온기를 만들어 봅니다. 텐트에 서리가 내렸네요 하지만, 안은 전기 장판이 있어서 추운줄 몰랐습니다...
깊은 가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뭐가 그리 웃음이 날까요?
힐링 그 자체 입니다. 쉬고 또 쉽니다.
텐트도 새거 의자도 새거 탁자도 새거 그릇까지 새거 오로지 나를 위해 존재 하는 착각?을 합니다. ㅎㅎㅎ
우리 김여사도 새로 장만한 등산복으로 무장?하고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 둘만 있다고 19금도 해 보고요 ㅎㅎㅎ
오늘이 지나갈까 싶어 서로 사진 찍어 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난간이 있어서 아이들도 위험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또 다시 어제 저녁 사진이네요 ㅎ 그 사이 숯은 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우리 만능 메뉴 삼겹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누가 뭐래도 우린 질리지 않습니다. ㅎㅎㅎ
이른 저녁에도 머슴 놀이를 합니다.
삼겹이와 쇠고기 등심 한 조각이 우리 석식의 전부 입니다.
휴양림 갔다 오다가 산 이지역 막걸리입니다. 도수가 5도인데 갈증해소에 딱입니다. 포천 이동 쌀막걸리~~~
처음 흥분?해서 만나 지지고 뽁고? 살다보니 어느새 너무나 닮아버린 우리 부부중의 하나 나의 반쪽이 ㅎㅎㅎ
소박한 저녁이지만 우린 같이 있어서 그리고 함께 하기에 즐겁고 행복 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데
하루 묵은 우리집 모습입니다.
이 또한 소박하지요? 아침 밥상의 기본 계란 후라이~~~
허물벗고 사라진 이름 모를 벌레입니다. 이날 여기에 벌들은 많더군요. 조심해야 할듯
주위에 물가는 없어도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추억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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