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올해 캠핑이 끝인줄 알았는데 10월 30일 날씨가 무지 화창하여 갑자기 떠나고 싶은
마음에 정처없이 홀로 떠봅니다. 오지 캠핑을 할려하니 미화는 걱정이랍니다.
2시 출발 6시에 도착한곳이 도장계곡을 지나 명달계곡을 지나 벽계구곡 벽계계곡까지 옵니다.
적당한곳을 찾던 중 이 펜션 땅 부지 주인의 도움?으로 최 간단 사이트가 급조됩니다.
3주 연속 삼겹살이라서 스톱하고 가는 도중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러 홍합과 햄 소시지도 구입하여 옵니다.
주인과 간단히 백세주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하니 시간이 제법 흐릅니다.
혼자 자면 무섭지 않겠냐고 걱정을 합니다.
핫팩의 도움으로 추위없이 덥게 자고 일어나니 여명이 밝아옵니다.
자연이 너무나 좋더군요 솔로 캠핑이라서 초라하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가을 벌판에 차 한대와 텐트 한동^^
가을 하늘 어때요!
땅주인 내외의 아침식사에 초대 받아 봅니다. 따뜻한 밥 잘 먹었습니다.
조심히 잘 가랍니다.
마지막으로 주위를 정리하고 너른 캠장?을 사진에 남깁니다.
계곡물이 너무나 맑아 가다 멈춥니다. 여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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